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GM 결렬] 노조 ‘파업’… "GM, 한국서 돈 모두 못 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M이 청산 못하도록 산업은행에 '일자리' 압력 예정
노조도 1조원 임금채권자로, 한국GM 청산 못해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한국GM(제너럴 모터스) 노조는 최악의 경우 ‘파업’으로 사측에 맞서기로 했다. GM 미국 본사가 법정관리로 청산 또는 회생절차를 신청해도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국GM 이사회는 20일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오는 23일(월)까지 협상시한을 연기하고 이날 교섭결과에 따라 ‘법정관리’ 신청을 결의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3명이 반대해도 사회 10명중 7명을 차지한 GM의 뜻이 그대로 관철될 가능성이 크다.

노조는 법정관리 신청이 산업은행이 비토권(특별거부권)에 포함된 17개 주총특별결의사항에 속할 것으로 봤다. 산은은 법정관리를 거부하고 있어 비토권을 행사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17개 항목에 법정관리는 빠진 것으로 나타나, 노조의 기대가 실현되기는 어려워졌다. 

노조가 다음으로 기대하는 방안은, 산은이 밝힌 주주이익 침해라는 이유로 법정관리 신청 시 자산매각 등 조치를 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다. 그러나 이 절차는 구속력이 약해 법정관리를 실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견제장치로는 부족하다.

한국GM 노동조합이 부평공장 조립사건리에서 2018년 임단협 보고대회를 열었다. <사진=한국GM노조>

노조는 법정관리를 막을 장치가 사라질 경우를 대비해 청산과 회생절차에 나눠 대응전략을 짜고 있다. 

청산의 경우는 산은으로 하여금 ‘회생’절차를 법원에 신청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한국GM이 청산을 하면 GM이 한국에서 완전히 짐을 싸고 군산에 이어 부평, 창원공장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를 살리는 ‘회생’이 낫다고 판단한다. 현행 도산법상 회생이나 파산신청은 자본금의 10%에 해당하는 지분이나 채권을 가진 주주가 할 수 있다. 즉 산은도 청산 또는 회생을 신청할 수 있고, 산은은 회생을 원한다. 

회생의 경우는 사측과의 장기전을 의미한다. 회생절차는 법정관리인이 선임되기까지 4~5개월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GM, 산은, 회계법인 등 이해 당사자가 만나 논의하는 관계인집회가 열리는 데, 노조는 이 과정에 개입할 계획이다. 법정관리인을 카허 카젬 한국GM 현 사장 대신 제3의 인물을 선임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어 법정관리인 압박과 동시에 노조가 채권자의 일원임을 앞세워 GM이 철수 못하도록 비용통제 등을 감시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도 1조원 가까운 퇴직급여채권과 체불 임금에 대한 임금채권을 갖고 있어 회생신청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면서 “산은이 나서지 않으면 GM과 같은 먹튀로 규정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앞으로 회사측과 협상은 지속해도, 파업 등으로 맞설 계획이다.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