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차 남북 실무회담...정상간 직통전화 20일께 개설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남북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정말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북한 지도자의 사상 첫 한국 방문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도 연일 밤을 세워가며 24시간 비상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정상회담 의전과 경호, 보도 등 막바지 현안을 논의할 두번째 실무 회담이 오늘 판문점에서 개최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정상회담 동행 여부도 오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 양측은 이 자리에서 생중계 범위와 함께 정상들의 이동경로, 공동기자회견 개최 여부 등도 논의한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더불어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20이께 개설되는 등 정상회담 준비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치권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서울·경기·광주지역 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남북정상회담과 김기식 금감원장 퇴진, 김경수-드루킹 '인사청탁' 파문 등으로 선거 분위기가 혼탁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어찌됐든 오늘의 핫이슈가 될 만합니다.
-남북, 판문점서 '경호·의전·보도' 2차 실무회담 개최/연합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1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분야 2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CNN "리설주 여사 호칭, 북한 권력구조 진화 신호일수도"/연합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에게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를 처음 사용한 것이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靑 "댓글조작사건, 수사 지켜볼터"…특검요구엔 "드릴말씀없다"/연합
청와대는 18일 여야의 정치공방 대상이 되는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당국의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 쑹타오 또 면담…"전략적 협동강화 심도있는 의견교환"/연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예술단을 인솔하고 방북한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또다시 만나 북중 간 전략적 협력 강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트럼프 "북미, 고위급 직접대화 시작해…회담장소 검토 중"/헤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 간 고위급 회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與,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경기·광주 '불꽃 경선'…24일 결선/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8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마지막 경선지인 서울·경기·광주 본경선에 돌입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경기·광주 지역은 이날부터 사흘간 본경선을 진행한 뒤, 1위 득표자가 과반표를 얻지 못할 경우 23일~24일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짓게 된다.
-민주, 서울시장·경기지사·광주시장 후보 경선 돌입/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8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경기지사·광주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 돌입한다. 서울시장 후보직을 두고는 박원순 현 시장·박영선 의원·우상호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직을 두고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전해철 의원·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도전장을 냈다.
-바른미래, 오늘 광역단체 후보 면접…후보군 본격 구성/뉴스1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후보군 구성에 나선다. 바른미래당 공관위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부터 시작해 광역단체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