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드루킹' 추천한 광장 변호사 측 "인사청탁 한 적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무법인 광장 측 "총영사직 상의한 적 없어"
A변호사 지인 "인사청탁할 정도로 친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댓글조작 의혹의 핵심인물인 ‘드루킹’ 김모씨가 오사카 총영사, 청와대 행정관으로 추천한 인물로 알려진 법무법인 광장 소속 A변호사가 "인사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씨와는 개인적 법률 자문을 해주던 사이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의 한 출판사 입구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피켓이 붙어 있다. 파주출판단지 안에 위치한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씨가 추천수ㆍ댓글 조작 등의 사건 현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선 기자 yooksa@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댓글 조작 사건’ 관련 중간수사 브리핑을 통해 김씨가 자신의 카페 회원을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과 청와대 행정관으로 인사청탁을 했다는 내용을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씨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 활동을 한 댓가로 김경수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하며 자신의 지인인 법무법인 광장 소속 A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변호사 측 관계자는 “A변호사가 말한 바로는 드루킹(김씨)과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 개인적인 법률 문제에 대해 질문하면 답변해주는 사이에 불과하다”며 “오사카 총영사직 추천과 관련해 아무런 사전 상의를 한 적이 없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씨와 스터디 모임을 하는 등 교류를 하기는 했지만 인사 청탁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김씨의 인사청탁 대상자로 지목된 A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공부한 유학파다. 법조계에서 ‘일본통’으로 알려져있다. 2007년 법무법인 세종에서 일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광장에 몸담고 있다. A변호사는 일본 업무 외에도 지식재산권과 부정경쟁 전문가로 많은 사건을 처리한바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드루킹으로부터) 대형 로펌에 계시고 일본 유명대학을 나온 전문가를 추천받았다”며 “이를 청와대 인사수석실로 전달했지만 청와대로부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인사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때부터 입장을 바꾸고 김 의원의 보좌관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 의원에게도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으나 김 의원은 이를 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변호사를 포함한 변호사 3명에게 각종 법률 자문을 해왔다. 이들은 모두 김씨가 운영하는 인터넷카페 회원이다. 법률조언그룹 중 또 다른 변호사 B씨는 현재 김씨의 변호인을 맡고 있다.

한편 드루킹 '인사청탁'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측은 이날 "김경수 의원이 청와대에 인사 추천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같은 정황을 감안할 때, 드루킹이 A변호사에게 오사카 총영사에 대한 인사 추천을 사전 논의했으며, 청와대에도 이를 전달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 과정에서 A변호사가 "드루킹에게 인사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이 사실인지, 또 드루킹이 자발적으로 청와대 백원우 비서관에게 인사 추천을 한 것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이에 따라 향후 청와대와 드루킹의 진실 공방, 그리고 A변호사의 발언이 사실인지 여부를 놓고 논쟁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