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웃는 남자'X그라폴리오, 아트 콜라보 공모전 개최…당선작 예술의전당 전시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1:25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1:25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웃는 남자'가 네이버의 콘텐츠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와 함께 아트 콜라보 공모전을 개최한다.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정선아 등 ‘꿈의 캐스팅을 완성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원작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선정하는 공모전을 연다.

참가작들은 그라폴리오 사용자 투표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내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가려진다.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가작(1명), 참여상(20명)으로 나눠 당선작이 결정된다.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뮤지컬 ‘웃는 남자’의 VIP석 공연 예매권 2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최종 당선작중 10여 작품은 예술의전당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4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그라폴리오 홈페이지에서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1·2차 심사를 거쳐 6월 4일 최종 당선작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웃는 남자' 프롤로그 영상도 공개됐다. 매서운 눈보라 한 가운데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입이 기이하게 찢겨진 채 홀로 버려진 그윈플렌이 눈 속에 파묻힌 어린 데아를 만나 새로운 행복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특히 작고 허름한 푸른 수레에 다다른 마지막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펼쳐질 운명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이번 영상에 삽입되어 최초 공개된 ‘웃는 남자’의 뮤직 넘버 ‘나무 위의 천사들 (Angels in the trees)’는 극중 카니발 공연장에서 그윈플렌과 데아가 서로를 통해 눈이 되고 거울이 되어주었다고 이야기하는 애상적이고 서정적인 듀엣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선공개 되었다.

오는 7월,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가 2016년 ‘마타하리’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서 제작비 175억을 투자해 만든 올해 유일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이자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작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탄탄한 서사구조를 뮤지컬 양식으로 완벽히 구축하여 21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2018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웃는 남자’의 1차 티켓은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