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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과천지식정보화타운 사옥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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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산업센터에 신사옥 이전 유력
송도로 떠난 지 5년 만에 리턴..2021년 입주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6일 오후 3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오롱그룹 계열 건설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과천에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새롭게 둥지를 틀 계획이다. 

지난 2013년 과천을 떠났던 코오롱글로벌이 '제2 과천시대'를 열게 되는 시기는 오는 2021년으로 예측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신도시에 사옥을 두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은 과천지식정타운 내 지식산업센터에 사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새사옥이 들어설 곳은 지난 2월 코오롱글로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9블록이다. 이 곳은 앞서 공급한 22개 지식산업센터 중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와 가장 가까워 지식8블록과 함께 최대어로 꼽혔다. 입찰 당시 6대 1로 지식산업센터 부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식9블록에 짓는 건물은 준공 후 5년간 분양이 금지된다. 이후 낙찰자가 분양을 비롯해 처분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과천 지식산업센터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사옥 이전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며 “땅이 지하철역과 맞닿아 있고 서울 중심권과 접근성이 좋아 근무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화타운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자료=경기도시공사>

이 회사의 전체 직원은 2800여명이다. 이중 송도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 1500여명이 새 사옥으로 옮기게 된다. 이들 코오롱글로벌 직원들은 신사옥에서 전체 사무실의 절반 정도를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공간은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넷마블이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부터 경기도 과천 사옥(경기도 과천시 코오롱로 11)을 사용하던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013년 송도로 떠난 것은 부득이한 측면이 있었다. 이 회사가 시공한 송도 '테크노파크IT센터'가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공사비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옥을 옮기는 ‘긴급 처방’에 나선 것. 최근 송도 오피스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가 이 건물의 분양, 임대가 어렵지 않다는 판단이 과천으로 사옥을 추진하는 배경이 됐다.

근무 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직원들의 불만도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다. 송도에 거주하지 않는 직원은 출퇴근에 왕복 2시간을 소요하는 것이 기본. 거래처와 사업장 관공서와도 거래가 상당해 근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상당했다.

코오롱글로벌이 ‘과천 시대’를 다시 여는 시기는 오는 2021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괄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은 지하철역 신설과 도로, 상업시설 준공이 이때 대거 이뤄진다.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아파트 분양도 신바람을 탈 공산이 크다. 이 지역에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에 코오롱글로벌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대거 사옥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국가공인 시험 연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 의약품제조 중견기업인 JW홀딩스 컨소시엄,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 교육솔루션 전문기업 비상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역 근무자가 늘어나면 주택 수요층은 풍부해질 수밖에 없다.

이 지역 분양을 준비 중인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사옥으로 사용하려는 기업이 늘자 분양 전부터 일정, 분양가를 묻는 문의가 상당하다”며 “과천청사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강남까지 직선거리로 9km에 불과해 지역 조성이 끝나면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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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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