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개 기업 참여..스마트 물류기술 한자리에
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채용설명회도 열려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운송‧보관‧포장 물류분야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인 국제물류산업전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국제물류산업전은 140여개 기업이 480여개 전시관을 열어 물류의 첨단 기술과 설비,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첨단 물류장비인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과 자율운송 로봇(한국형 KIVA), 물류용 지게차를 관람할 수 있다.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물류기업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우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동남아시아 물류 투자환경‧통관절차 설명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홍콩(무역발전국), 태국(무역진흥국), 베트남(KOTRA)의 정부관계자와 시장 전문가가 참석해 동남아시장 투자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4차 산업혁명과 물류 융‧복합 세미나는 오는 18일 열린다. 씨제이대한통운과 마로로봇테크, 코오롱오토플랫폼이 물류 빅데이터 활용, 풀필먼트(Fulfillment) 전략, 스마트 물류로봇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풀필먼트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피킹, 포장하고 배송까지 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동부익스프레스, 한진, 씨제이대한통운, 메쉬코리아 4개사의 인사담당자를 초대해 기업 소개, 기업별 채용일정, 인재상, 근무조건을 들어볼 수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물류가 미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물류 육성, 물류 스타트업 창업 지원, 연구개발(R&D) 투자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