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G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4월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8승9패로 승률 0.470을 기록했다.
양석환이 결승 3점홈런으로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사진= 뉴시스> |
이날 상대 선발 피어밴드는 8회까지 102구를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스리런 한방에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kt는 2회초 윤석민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5회 채은성과 유강남의 연속안타로 엮은 1사1,2루서 양석환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양석환은 피어밴드의 3구째 142㎞ 직구를 받아쳐 좌월홈런(시즌 3호)으로 연결했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 전날 블론세이브를 범한 정찬헌은 시즌 4세이브째를 올렸다. 차우찬의 최고 구속은 143km가 나왔다. 하지만 이를 제구력으로 만회, 승수를 쌓았다. 슬라이더가 24개, 커브가 13개, 포크가 13개 였다.
kt는 피어밴드가 8회까지 단 3안타만 내줬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첫 완투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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