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측 "제휴 통해 페이코 이용자 혜택 늘릴 것"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식당 예약 솔루션 스타트업 '와드(대표 용태순)'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와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 출신의 기획, 개발 등 관련 전문 인력들이 모여 지난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식당 예약 및 고객 관리 솔루션 '테이블노트'를 개발·운영 중이다.
테이블노트는 예약 정보를 수기로 장부에 기록했던 기존 방식을 태블릿PC(아이패드)를 활용한 터치방식으로 바꿨다.
아울러, 매장에 전화가 오면 이름, 최근 방문일, 선호 음식 등의 고객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예약·변경·취소 등 사항을 카카오톡 및 문제메세지(MMS)를 통해 안내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누적 예약 이력을 통해 식당점주의 목적에 따라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향후 테이블노트와 제휴 및 협업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이용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