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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불참' "겉치레"

기사입력 : 2018년04월12일 07:59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08:00

[뉴스핌=최원진 기자] 북한이 11일 국가 재정이 논의되는 회의 장소에서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북한 조선 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 중앙통신에서 배포한 사진들에서는 김정은의 것으로 추정되는 자리가 비었다. 중앙통신 보도 어디에도 김정은의 참석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로이터통신은 김정은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의무사항이 아닌 점과 노동당 의원들이 다수인 점을 들어 적절한 검토 없이 자동으로 승인된다는 뜻의 "고무 도장(rubber stamp) 회의"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 소집은 오는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최고인민회의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북한을 주축으로 한 외교적 파장에 대한 논의에 초점을 맞췄을 거란 분석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북한이 작년에 이룩한 경제적 발전이 언급됐으며 지난해 국가 예산이 "정확히" 사용되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 중 15.8%는 북한의 군사적 방어를 강화하는데 사용된 반면, 47.7%는 경제 부양에 쓰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5월말이나 6월초 미국과 정상회담을 할 거라고 이번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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