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망자 낸 사이클론 '조시' 강타 일주일 만
[발리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피지에 1주일 사이 또 다시 초강력 사이클론 '케니(Keni)'가 접근해 당국이 주민들에게 구명 장비를 갖추고 대피 명령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피지에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는 장면이 담겼다. 일부 도로는 폭우로 물이 넘쳤다. 케니는 이날 오전 카테고리 3으로 격상됐으며, 오후에 피지에 상륙했을 때 시간 당 최대 170km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주 부활절 주말 동안 6명의 사망자를 낸 사이클론 '조시(Josie)' 피해 복구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당시 대피했던 주민들은 이제 막 가정으로 돌아갔으며, 일부 도로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