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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포커스 온 차이나] 시 주석 보아오 메시지 촉각, 부동산기업 헝다 첨단기술산업 진출, 중국최초 무인은행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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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오늘 오전 보아오 포럼 2018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중국 대표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이 향후 10년간 첨단기술분야에 1000억 위안(약 17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건설은행이 업계 최초로 무인은행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1. 시진핑 주석 금일 오전 보아오 기조연설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금일(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 열리는 보아오 포럼 2018 연례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올해 보아오포럼은 개혁개방 40주년이자 시진핑 집권 2기 처음으로 열리는 포럼으로서 시 주석의 입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보아오 포럼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시 주석은 지난 2010년 2013년 2015년에도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중요 메시지를 발표했었다.

특히 이번에는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 시 주석이 이에 관한 발언을 할 것인지 여부에도 촉각이 모아진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이 개혁개방 40년의 성과를 과시하고 미국의 대중국 관세 조치 및 무역보호주의에 대한 반대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국내외 매체들은 관측한다.

2015년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 <사진=중신왕>

2. 마윈 보아오서 황금인맥 과시

알리바바(阿里巴巴) 마윈 회장이 보아오 포럼에서 황금인맥을 과시했다. 중국 CCTV재경(央視財經)은 9일 마 회장이 보아오 포럼 만찬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캐리람 홍콩 특별행정구 장관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인민은행장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 등 주요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마윈 회장은 평소 국내외 재계뿐만 아니라 정계 인사들까지 인맥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저우샤오촨 전 인민은행장은 각각 보아오 포럼 차기 이사장 및 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마 회장은 라가르드 IMF 총재와의 대화에서 “무역을 멈추는 순간,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자유무역 수호를 강조했다.

3. 부동산기업 헝다 첨단기술분야에 17조 투자

중국 대표 부동산기업 헝다(恒大)가 첨단기술산업 진출 의지를 내보였다. 9일 중국 매체 신징바오(新京報)는 헝다그룹과 중국과학원(中國科學院)이 전면적 합작 협의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헝다 쉬자인(許家印)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10년간 △생명과학 △항공우주 △집적회로 △양자과학 △신에너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영역에 1000억 위안(약 17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학원과 손잡고 선진 과학기술의 ‘3대 기지(과학기술연구기지, 과학연구인큐베이션기지, 과학연구성과산업화기지)’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헝다그룹-중국과학원 협약 체결 현장 <사진=바이두>

4. 중국 최초 무인은행 상륙

중국 건설은행(建設銀行)이 업계 최초로 무인 은행을 선보였다. 9일 중국매체 중신왕(中新網)은 “중국 건설은행이 상하이(上海) 주장루(九江路)에 ‘무인은행’ 지점을 정식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무인은행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건설은행이 중국 동종업계 최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무인은행에서는 은행업무의 전 과정을 직원의 도움 없이 마칠 수 있다. 은행 문을 열고 들어가면, 스마트 로봇, 현금인출기, VTM(Video Teller Machine), 환전용 기기 등 각종 첨단 기기들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무인은행은 생체인식 음성인식 데이터마이닝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결과물로서, 은행을 찾는 고객에게 스마트, 공유, 체험, 혁신 4가지를 특징으로 하는 무인은행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중국 최초 무인은행 <사진=중신왕>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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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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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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