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JTC가 상장 첫날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시초가 대비 2%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8500원보다 65% 높은 1만4050원에 형성됐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결정된다.
JTC는 일본서 면세점 체인을 운영하는 회사로, 국내 증시에 일본 기업이 상장되는 것은 6년 만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JTC에 대해 방일 관광객의 고성장, 출점 등 사업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밸류에이션매력이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방일 여행객수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2869만명, 소비액은 18% 늘어난 4조4161억엔을 기록해 고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방일 여행객수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 4000만명, 2030년에는 6000만명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JTC는 다점포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여행사 커버리지도 89.1%에 달해 향후 지속적인 출점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