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가계·기업, 2분기 은행 대출 더 어려워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출금리 인상에 상환 부담 커져"
국내외 불확실성 증대 및 가계부채대책 영향

[뉴스핌=민지현 기자] 올해 2분기 대기업, 중소기업 및 가계 모두 은행 대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4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대출 태도의 동향 및 전망을 나타낸 통계로 -100부터 100 사이에 분포한다. 전망치가 마이너스(-)이면 금리나 만기 연장 조건 등의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대출심사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다.

<자료=한국은행>

2분기 국내은행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GM 사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다소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중소기업에는 '개인 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도입(18년 3월) 등으로 강화 정도가 전 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이드라인은 관리 대상 업종 선정 및 업종별 대출한도 설정, 부동산임대업자에 대한 대출 시 이자상황비율(RTI)을 고려한 여신심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은행의 차주별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를 보면 대기업은 -3, 중소기업은 -10을 기록했다. 대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전분기 -7 보다 다소 완화됐으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전분기 -3보다 크게 증가했다.

가계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30, 가계일반 전망치는 -7을 기록했다. 가계 대출 규제는 DSR 시행, 하반기 시행 예정인 예대율 규제 강화 등 정부 규제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 상환 부담 증가 가능성 등으로 대출태도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예대율 규제 강화는 예대율 산정 시 가계대출의 가중치를 100%에서 115%로 상향 조정하고 기업 대출의 가중치는 100%에서 85%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2분기 신용위험은 가계와 기업 모두에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의 경우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의 영향을 받아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이며 중소기업은 자동차·조선 관련 협력업체의 실적 부진,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 상환 부담 증가 가능성, 지방 일부 지역의 부동산 경기 위축 가능성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가계의 신용위험도 대출금리 상승, 주택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지방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조정 가능성 등으로 증가할 것이다.

2분기 대출 수요는 대기업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운전자금 수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여유자금 확보 필요성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계의 주택 담보대출 수요는 신 DTI도입, DSR시행(18년 하반기 예정)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일반대출 수요는 주택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수요 유입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은행금융기관의 2분기 대출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 금융권 대상 신DSR 시행 등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 대책 및 여신심사 강화 관련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향후 대출금리 상승으로 채무 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으로 대출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비은행금융기관 차주의 신용위험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 상환 부담 증가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 잠재 등으로 모든 업권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출 수요는 전세가격 하락 등 부동산 거래 둔화 가능성, 대출금리 상승 우려 등의 영향으로 모든 업권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베이는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19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상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에게 전자설문 조사 및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