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코레일 '안심신고변호사제'로 성범죄 2차 피해 막는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6:43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6:43

[뉴스핌=나은경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성범죄 및 부패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고 신고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앞장서게 됐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레일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심신고변호사제'를 운영한다.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진행된 '안심신고변호사' 위촉식. 왼쪽은 박병언 변호사, 오른쪽은 박종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 <사진=코레일>

'안심신고변호사'는 부패행위, 청탁금지법 위반, 성범죄에 대해 ▲신고자(공사 및 계열사 직원) 상담 지원 ▲신분 노출 방지를 위한 대리신고 ▲불이익에 대한 신고자 보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심신고변호사제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모두 코레일에서 부담할 방침이다.

코레일 안심신고변호사는 시민단체로부터 경력이 있는 변호사를 추천받아 성별로 각 1명씩 위촉했다. 초대 안심신고변호사는 박병언 변호사와 이상희 변호사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상희 변호사는 성희롱과 같은 성범죄 피해를 당하고도 2차 피해가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여성 피해자에게 성범죄 상담과 신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최근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고자 보호에 적극 나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