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월 온라인쇼핑 11.6%↑…평창올림픽 특수로 배달 서비스 늘어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2:00

통계청, 2월 온라인쇼핑 동향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2월보다 11.6% 증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본 사람들이 배달서비스를 많이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4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907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6%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한 배경에는 먼저 설 명절이 있다.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주문이 지난 2월 늘었다는 게 통계청 분석이다. 실제로 2월 음·식료품 온라인 거래액은 788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1.1% 증가했다.

평창올림픽 특수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 요인이다. 집에서 평창올림픽 경기를 본 사람이 배달 음식 서비스 등을 많이 이용한 것. 지난 2월 온라인쇼핑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333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839억원에서 1156억원으로 37.8% 늘었다.

<자료=통계청>

통계청 관계자는 "배달음식 다양화 및 프로모션, 평창올림픽 기간 배달 서비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월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4조779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8%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0.4%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