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 오수' 강태오의 애잔한 짝사랑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사진=OCN '그남자 오수'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남자 오수’ 강태오가 설렘과 애잔함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에서 강태오(김진우 역)가 김소은(서유리 역)을 향한 짝사랑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앞서 강태오는 김소은을 향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키다리 남사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준 바.
극 중 첫사랑 서유리의 어머니가 수술을 받도록 도왔고, 유리의 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하며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고자 노력해 시선을 끌었다.
더욱이 성숙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눈빛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그의 연기는 다정함과 달달함이 묻어 나와 여심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오수(이종현)의 등장으로 유리를 빼앗길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히면서 괜찮은 척 웃어야 하는 진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진우의 상황에 몰입시키며 애잔함을 폭발 시켰다.
또 선을 긋는 김소은에게 상처받는 강태오의 처연한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끌어올리며 그의 순애보 사랑을 더욱 애처롭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김소은과 이종현의 키스신이 방송을 타며 앞으로 강태오의 짠내 나는 짝사랑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태오가 출연 중인 OCN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