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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아마존 공격…주가 하락 지속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00:06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06:4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Amazon.com)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아마존에 대한 과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아마존<사진=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바보나 그보다 못한 사람들만이 손해를 보고 있는 우정청이 아마존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한다"면서 "그들은 큰돈을 잃고 있고 이것은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세금을 다 내는 유통업체들이 미국 전역에서 문을 닫고 있다"며 "이것은 공평한 경기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전부터 아마존을 공격해왔다. 미국 언론들은 이를 트럼프 대통령을 강도 높게 공격해 온 워싱턴포스트(WP)를 보유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감으로 풀이한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에 대해 집착한다는 인터넷매체 악시오스(Axios)의 보도 이후 백악관은 아마존과 관련해 당장 추진 중인 정책은 없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을 공격했다.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나는 대선 전부터 아마존에 대한 나의 우려를 표시해 왔다"면서 "다른 기업들과 달리 아마존은 주(州)·지역 정부에 세금을 아주 적게 내거나 내지 않고 우리의 우편 시스템을 배달부로 이용하며 미국에 엄청난 손실을 안겨주고 있으며 수많은 소매업체를 망하게 한다"고 썼다.

31일에도 미 우정청이 아마존을 위해 배달하는 패키지당 1.50달러를 잃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것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며 아마존이 실질적인 비용과 세금을 당장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이 연일 이어지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58분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보다 4.54% 내린 1381.6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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