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의 레스토랑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윤청 기자 deepblue@ |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삼총사'의 서은광이 선배 박은태를 롤모델로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지난 29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스테이지비에서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뮤지컬 배우가 된 계기가 배우 박은태의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날 서은광은 "뮤지컬의 매력에 제가 처음 빠지게 된 건 고등학교 때였다. 그때부터 노래는 했지만 뮤지컬은 전혀 몰랐다. 그러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박은태 선배가 부르는 대성당들의 시대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 노래 정말 좋다, 진짜 잘 부르신다, 뮤지컬 노래네. 다른 뮤지컬 노래들은 어떻지? 생각하고 찾아보게 됐다"면서 "가수다 보니 넘버에 애정이 많이 간다. 가요와 뮤지컬 노래가 굉장히 다른데 가사와 감정을 전달하는 다른 방식에 많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은광은 "박은태 배우가 꿈을 키우게 해주셨다. 지금도 제 롤모델이다"라며 "지금도 박은태 선배의 영상을 많이 보고 나름대로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정말 사랑한다. 성덕(성공한 팬)이 되는 그날까지. 같은 작품에서 만난다면 정말 좋을 거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달타냥 역을 맡아 엄기준, 손호영,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김준현, 박민성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삼총사'는 오는 5월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