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뉴시스>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김영주 고용부 장관이 신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면담하고 균형있고 합리적 관점의 노사관계 진전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신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제7대 회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주 장관은 손경식 경총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그동안 기업 경영과 대한상의 회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계 내에서 노사관계를 총괄하고 있는 경총에서도 균형 있고 합리적 관점에서 우리나라 노사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어 "내달 3일 예정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도 경총이 경영계 입장뿐만 아니라 '국민 경제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균형적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관님께서 일자리 문제 해결과 노사관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과 손 회장은 앞으로도 자주 만나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간에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