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35명 중 22명은 경상...부상자 모두 병원 옮겨져
[뉴스핌=김성수 기자]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24명이 다쳤다.
<사진=AP/뉴시스> |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경찰은 "잘츠부르크 알프스 시(Alpine city)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사고를 당해 승객 1명과 크로아시아인 운전사가 중상을 입었으며, 22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벌어진 곳은 잘츠부르크에서 남동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고사우(Gosau)라는 곳이었다. 버스는 할슈타트의 경치 좋은 마을로 향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졌고 외벽에 부딪혔다.
버스에 탑승한 한국 관광객은 35명이며, 부상당한 사람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