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도로공사·강원랜드 등 공기관 '고객만족 꼴찌'…조폐공사 '만족'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15:09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15:09

최하위 등급 공공기관, 정부 특별관리 대상
주택도시보증·조폐공사·코트라 등 19곳 'S등급'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꼴찌'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20곳이 고객만족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조폐공사는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관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기재부는 232개 공공기관을 유형과 기능에 따라 그룹으로 나눈 후 조사 결과를 S(최상위)-A-B-C(최하위)로 구분했다.

먼저 S등급을 받은 기관은 19개다. 한국조폐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S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99개 기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자료=기재부>

B등급을 받은 기관은 94곳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소비자원, 울산항만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이 B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20개 기관이다. C등급 기관은 주무 부처에 결과가 통보된다. 해당 기관은 4월말까지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한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일종의 특별 관리 대상 기관이라는 얘기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강원랜드, 식품안전정보원이 C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정부는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개선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C등급 기관은 분기별 이행 실적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