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예술대학교 실태조사 착수
서울예술대학교 교내에 유덕형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종이가 붙어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형석 기자] 교육부가 27일 입학전형료·국고지원금 부당 집행, 성추행 피해 학생 협박 및 피해 은폐 의혹 등에 휩싸인 서울예술대학교에 대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기간은 오늘부터 29일 까지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예대 학생들이 교수의 학생 성추행 의혹 은폐, 국고지원금 횡령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유덕형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만큼 적극적인 개입과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본관 앞에는 학생들이 유덕형 총장을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교내 곳곳에 미투 관련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 학생들이 유덕형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 본관 계단에 유덕형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붙어 있다. |
▲ 서울예술대학교 설립자 유치진의 동상 뒤로 교육부 실태조사가 진행중인 본관 건물이 보이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