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로 활약 중인 배우 한지상이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특별 출연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까페에서 뉴스핌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한지상이 "너무 아쉬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지상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강서진(고원희)의 대학 선배로 출연, 훈남이지만 코를 파는 반전 매력으로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상대적으로 저를 아셨던 뮤지컬 팬들에게는 이질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제 자신을 돌이켜 봤을 때 너무나 원했던 캐릭터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 파는게 더럽지만,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버릇은 있다. 촬영할 때 너무 재밌게 했고, 더 재밌게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상은 현재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타고난 천재 모차르트를 부러워하면서 시기 질투하는 '살리에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