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슈메이커 인터뷰] 송파을 재보궐 출마한 송기호 "중국발 미세먼지, 한중 FTA로 제어 가능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재의 선언적 규정, 실질적 규범으로 전환해야"
'가습기 변호사'로 대기업에 맞서 시민권리 지켜내기도
송 변호사 "시민 편에서 일하는, 유능한 국회 만들겠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봄소식이 오기 무섭게 매캐한 미세먼지가 서울 하늘을 뒤덮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에 발생한 강력한 초미세먼지에서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이 65∼80%다.

우리끼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들, 별반 소용이 없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다. 건강을 위해 고작 마스크를 챙기는 게 다다. 미세먼지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을 향해 딱 부러지게 말 한마디 못 하는 것이 현실이다.

송기호 변호사는 한중 FTA를 통해 미세먼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노력한다’ 정도의 선언적 규정을 실질적인 규범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때 한중 FTA가 체결됐는데 여기에 환경 챕터가 있는 것을 대부분 모른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이 여기에 들어가야 한다. 중국이 환경법을 제대로 지키도록 압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송기호 송파을 예비후보 인터뷰 /최상수 기자 kilroy023@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송파을 출마를 선언한 송 변호사다. 국제통상전문가인 그는 어렵고 복잡한 각 종 국제 조약을 파고들어 시민의 삶이 국익이란 이름으로 훼손되는 것에 맞서왔다.

그가 이제까지 국가 등을 상대로 신청한 정보공개청구만 1000여건. 한·EU FTA 협상문의 번역 오류를 찾아내 외교부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다고 꽉 막힌 보호무역주의자는 아니다. 그는 '똑똑한 FTA'를 말한다. 일부 대기업을 위한 FTA나 국제분쟁이 발생했을 때 아무 말 못하는 무력한 FTA가 아닌, 우리 경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똑똑한 FTA’를 주장한다.

그런 차원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한·중FTA 재협상에 반드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규범으로의 개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중국이 환경법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 초미세먼지를 한국으로 보내는 중국의 오염산업에 대해 중국이 환경법을 제대로 지키도록 압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 시절 외교부 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도 송 변호사로 인해 단단히 혼쭐이 났다. 공정위가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습니다"라는 'SK케미컬 가습기 살균제 표시 광고'를 무혐의로 덮어준 것에 대해 헌법소송을 제기한 것. 결국 문재인 정부 들어 공정위가 재조사를 결정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외면할 수 없었다. 살균제 참사를 국가가 막지 못했는데 단 한 명의 공무원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만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했다."

'기업 편'이 아닌 '시민 편'에 서서 일하는 유능한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가 민주당 소속으로 험지인 강남권 송파을에 도전하는 이유다.

“국민이 일어나서 정부를 바꿨다. 그렇게 탄생한 나라다. 이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꿔드려야 한다.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요구를 잊으면 안 된다. 그 절박했던 국민의 뜻을 잘 실현하고 싶다.”

경쟁상대로 거론되는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에 대해선 "(이명박 박근혜 시기의) 왜곡, 아픔과 무관치 않은 분"이라며 "합리적인 송파 분들의 선택을 믿는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