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총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 사내이사 선임
[뉴스핌=장봄이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올해 CJ제일제당이 글로벌에 최우선 역량을 집중하고, 독보적인 1등 시장 지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다른 안건인 재무재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제일제당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올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글로벌 최우선 집중"이라면서 "경영의 메인 프레임을 글로벌로 세팅하고, 세계 시장을 향해 매진해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모든 사업에서 당사의 '온리 원(Only One)'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을 압도하는 역량을 축적해 독보적인 1등 시장 지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6조 47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 가소한 776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참고사진)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