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이 현재 코스피에 대해 점진적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박스권 상당선인 2497포인트를 넘어서지 못한 2496.02에 마감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 흐름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2월초 글로벌 증시 하락의 촉매가 됐던 미국증시의 경우도 이전과 같은 상승추세로 복귀는 어렵지만 단기저점을 높이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최근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중동의 정정 불안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기술적으로 2월 조정 과정에서 시작된 삼각형 패턴 상당선을 돌파해 전고점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고점 저항으로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라도 상승세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