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선임 후 총회에서 만장일치 추인
[ 뉴스핌=성상우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으로 김성진 전 여성부차관이 선임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성진 전 여성부차관을 1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인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연합뉴스 전신인 동양통신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연합통신 정치부․외신부 기자와 국민일보 정치부 부장을 거쳐 대통령 보도지원비서관, 국내언론1비서관, 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이후 여성부 차관, EBS 부사장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케이블업계는 김 회장이 다양한 방면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업계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문제를 해결하고 화합하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해 이사회에 추천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김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언론과 정부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업계 위기를 정면 돌파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신임 회장 <사진=케이블TV협회> |
<김성진 회장 프로필>
◇나이
▲65세(1953년생)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학 학사
◇주요경력
▲동양통신 사회부 기자, 연합통신 정치부 기자, 국민일보 정치부장 (1979)
▲대통령 보도지원비서관, 대통령 국내언론 1비서관 (1998)
▲제 2대 여성부 차관 (2002)
▲EBS부사장 (2005)
▲제30대 국무총리 비서실장 (2006)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 (2007)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 (2014)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