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세계 최초 3D 시네마 LED 상영관'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09:35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09:36

20일, 스위스 '아레나 시네마'서 '3D 시네마 LED 스크린 설치 개관행사' 개최
"차별화된 삼성 3D 시네마 LED 상영관, 입체 영화 관람에 최고 선택"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계 최초의 '3D 시네마 LED' 상영관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실시티 쇼핑몰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마에 3차원(3D)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개관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아레나 시네마는 이로써 세계 최초의 3D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한 상영관이자 유럽 최초의 시네마 LED를 적용한 상영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가 아레나 시네마에 공급한 3D 시네마 LED는 가로 10.3미터(m), 세로 5.4m 크기에 4K급(4096x2160) 해상도와 고명암대비 실현기술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HDR) 영상을 지원한다.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실시티 쇼핑몰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마에서 관람객들이 3D 영화 관람용 입체 안경을 쓰고세계 최초의 '3D 시네마 LED' 상영관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는 전압에 따라 각각의 빛을 내는 LED(Light Emitting Diode, 빛을 내는 반도체 칩)의 특성을 이용해 기존 스크린 대비 입체 영화를 상영할 때 밝기와 화질이 저하되지 않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야각이 우수해 중앙 좌석뿐만 아니라 어느 위치에서나 완벽한 3D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 인증을 획득해 미국 헐리우드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스크린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상영관 어느 위치에서나 고품질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제 유럽에서도 기존 영사기와 차별화된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롭게 도입한 3D 시네마 LED관은 3D 입체 영화 관람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개관행사에서 3D 영화인 '퍼시픽림 : 업라이징'의 시사회도 진행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3D 시네마 스크린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아레나 시네마는 6개 영화관에 50개 스크린을 보유한 스위스 유명 영화 체인으로, 스위스 최초로 상영관에 4DX(기계 장비 등을 통해 그 물리적인 효과를 주는 영화)·레이저 프로젝터를 도입하는 등 최신 극장 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인 업체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