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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양회] 양회 폐막 리커창총리 내외신기자회견 질의응답주요 내용 ② 무역전쟁 관련

기사입력 : 2018년03월20일 13:41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13:47

[뉴스핌=홍성현 기자] 시진핑 집권 2기 첫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20일 리커창총리 내외신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2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마라톤 기자회견에서 지난 40년 개혁개방의 성과를 강조한 뒤 신시대를 맞아 중국은 앞으로 대외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앙 권력을 분산시키고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며 정부와 시장 관계를 재정립해 시장 활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 주요 대목을 소개한다. 

미국 NBC : 중미 간 무역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만약 무역 전쟁을 한다면 중국이 할 수 있는 조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외환보유고나 미국 국채를 동원하는 방안도 고려대상에 포함됩니까?

리커창 총리: 중미 간 무역 전쟁은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승자가 없는 게임입니다. 협상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양국이 이성적인 태도를 견지해 무역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희망합니다.

중국은 서비스, 제조업 등 분야에서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세부 조치들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 기업들은 (이를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중국의 첨단기술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수출 기준을 완화 해주길 바랍니다. 중국과 미국은 최대 개도국과 최대 선진국의 관계로 상호보완의 관계에 놓여 있으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및 세계에 모두 이로운 일입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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