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이보영이 ‘마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이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tvN ‘마더’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보영은 “이제야 드라마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마지막 촬영을 하고 윤복이(허율)랑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와서 엔딩을 보면서 속울음을 터뜨렸다. 쌓여있던 설움을 조금이라도 털어낸 것 같다.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보영은 ‘마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허율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윤복이의 첫 파트너가 돼 정말 영광이다. 너무 대견하게 촬영을 해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역들과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의연하게 촬영을 해줬다. (허)율이도 9회부터는 스스로가 윤복이가 돼 있었다. 너무 대견한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이보영은 tvN ‘마더’에서 초등학교 과학 전담교사이자, 아동학대를 당하는 윤복이를 자신의 딸로 키우는 수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마더’는 16일 종영했으며, 후속인 ‘나의 아저씨’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다니엘에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