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사진)이 보성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급 부회장)에 내정됐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한기 전 사장은 다음달 2일 보성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맡아온 한국주택협회장 자리는 이달 열리는 협회 주주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사장은 서울고, 연세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작년 8월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연봉과 상여금과 같은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며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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