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일진공은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공동 투자한 암호화폐 거래소 KCX(Korea Crypto currency Exchange)의 암호화폐 거래소 개장을 위한 베타테스트가 순항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KCX는 3월 5일부터 계좌 인증을 완료하고 암호화폐 지갑을 생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의 거래를 진행 중이다.
이미 고객들이 가상의 암호화폐를 지급받아 모의 거래를 수행하며 개선 사항들을 회사에 전달하고 있다. KCX 개발진은 매주 정기점검을 통해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추가 회원모집을 위해 3월 16일까지 신규 가입 및 계좌 생성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모의 거래가 종료되는 3월 30일까지의 거래를 집계해 누적 거래대금이 많은 고객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KCX 관계자는 “모의 거래를 통한 개선사항을 반영해 이달 말이면 공식 오픈을 위한 내부적인 준비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 은행과 가상계좌 등 공식 오픈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