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철강관세 협상 지렛대 활용
협상력 떨어진 정부, 시장개방 고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개정협상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철강관세 조치로 협상력이 떨어진 정부가 어떤 카드로 대응할 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실장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말 서울에서 2차 개정협상에 열렸다.
한미 양측은 지난 2차례의 개정 협상에서 각각의 관심사항으로 제기된 사항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진전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1월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에서 한미 FTA 제1차 개정협상이 열린 가운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오른쪽 두번째)과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미국 USTR 대표보(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양국 대표단이 협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