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손실구간(녹인·Knock-In) 조건을 이원화 해 시장 급락에 대비할 수 있는 녹인 배분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5개 상품 중 ‘하나금융투자 ELS 8209회’는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06%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8%이상(1~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7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0%다.
5차 조기상환 시기인 2년 6개월 동안은 녹인이 없고, 만기에만 녹인 50%를 적용하는 녹인배분형 ELS다. 만기에 5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3년 동안의 수익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외에 ‘하나금융투자 ELS 8208회’, ‘하나금융투자 ELS 8207회’, ‘하나금융투자 ELS 8206회’, ‘하나금융투자 ELS 8205회’도 모집한다.
각 상품의 한도는 30억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1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