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슈퍼맨닷컴' 배우진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JTN아트홀 1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
[뉴스핌=황수정 기자] '슈퍼맨닷컴' 배우들이 직접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극단 '소년'이 연극 '슈퍼맨닷컴' 공연 기간 동안 슈퍼맨이 되어 직접 관객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사연 신청은 14일까지다.
극단 소년의 멤버인 블락비 표지훈(피오), 최현성, 임동진, 이한솔, 이충호가 직접 나설 예정으로, 차후 공연 기간 동안 불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귀가도우미, 전등 갈아주기, 같이 밥 먹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극단 소년 페이스북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14일 오후 12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연극 '슈퍼맨닷컴'을 관람하지 않았어도 신청할 수 있다.
연극 '슈퍼맨닷컴'은 대행업체 '슈퍼맨닷컴'을 배경으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인간성의 순수를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창작 희곡이다. 극단 소년의 2018년 첫 작품이다.
극단 소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극단으로,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의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창단 이후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슈퍼맨닷컴'은 오는 4월 8일까지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