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8일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개최하고 ‘KSD 일자리 종합추진계획(Master Plan)’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예탁원은 '좋은 일자리, 좋은 사람들, 한국예탁결제원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일자리 슬로건을 확정하고, 정부의 일자리 추진 5대 방향에 맞춰 세부과제를 선정해 202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예탁원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용 확대, 4차 산업기술(핀테크) 발전 선도, 전자투표시스템 상용화 등 기존 비즈니스의 확장과 고도화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가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사회 형평 채용 강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컨설팅 무상제공,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사회적 기업 지원기금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성별 격차 해소, 육아 부담 경감 등의 과제도 포함됐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일자리 마스터플랜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궤를 같이하는 예탁원의 중장기 경영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