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대강당에서 '2018년 공급망관리(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9년째 열리는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는 아모레시픽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만든 행사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 및 원료·포장재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생산, 물류 협력사 71개사 등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구매 및 동반성장 전략이 소개됐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협력사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도 약 246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및 특별 금융을 운영한다. 설비 투자, 성과공유제 과제 등을 지원하고, 협력사 컨설팅,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총 24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협력사들은 총 2억2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지원금은 인재양성, 생산능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중심적 사고와 혁신 상품을 통해 원대한 기업의 비전 달성을 이룰 것"이라며 "여러 협력사와 세계 시장에서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대강당에서 '2018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