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리노스(대표 김웅, 박병근)의 세계적인 캐주얼백 브랜드 키플링(Kipling)이 이모지( Emoji®) 와 협업해 아시아 지역에서만 선보이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모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루 60억 개 이상 사용되며 글로벌 언어로 확산된 그림문자다.
이모지의 인기 표정 아이콘을 키플링 오리지널 가방 디자인에 더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키플링X나탈리 주스(Natalie Joos)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협업 제품이다.
청바지 느낌의 하늘색 ‘코튼 BI 패치(Cotton BI patch)’, 하트 스마일 이모지 파우치가 함께 제공되는 ‘코튼 그레이 Emb(Cotton grey Emb)’, 이모지 그림이 프린트된 ‘이모지 스트라이프( Emoji® Stripe )’ 와 이모지 섬머( Emoji® Summer ) 총 네 가지 프린트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키플링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키플링 커넥트(Kipling Connect)’ 게임을 선보인다. 이모지를 활용해 퀴즈를 풀고 페이스북에 공유해 포인트를 쌓는 방식이다. 달성 레벨에 따라 키플링X이모지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게임은 3월 중순 키플링 공식 쇼핑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SNS 활용률이 높고 이모지 아이콘에 익숙한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키플링 커넥트’ 외에도 이모지를 활용한 다양한 SNS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리노스> |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