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포럼…"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페리 전 美국방장관·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주제발표
뉴스핌 종합통신사 전환…제2창간 비전선포식도 개최
[뉴스핌=김연순 기자]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오는 4월 10일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오는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페리 전 국방장관과 임동원·이종석 전 장관의 해법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창간 15주년을 맞은 뉴스핌은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달러는?>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은 1세션(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과 2세션(미국 달러 약세 지속될까…세계경제는?)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선 북핵문제 해법을 주제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뉴 페리프로세스'와 북미관계 전망을 진단하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두 번째 연사로 '북핵문제 해결 방안과 남북관계 전망'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특별대담은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북핵문제와 북미관계 해법을 모색하면서 1999년 '페리스로세스' 추진과정 등에 얽힌 비화도 소개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세션에선 케빈 앤더슨 박사(Kevin Anderson/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가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세계경제 진단'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박종훈 SC제일은행 전무(수석 이코노미스트) 진행으로 케빈 앤더슨 박사, 오석태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본부장,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하는 '미국 달러 약세 대응전략' 전문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오후 5시부터는는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식을 겸한 비전선포식이 열린다. 뉴스핌은 비전선포식에서 종합통신사 전환과 제2의 창간을 선언할 예정이다.
글로벌 종합미디어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통신사로 전환하는 뉴스핌은 세계 최고의 통신사인 로이터는 물론 일본 지지(時事), 중국 신화사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과 특약을 맺어 모바일로 전 세계를 한 손에 쥘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에게 다가간다. 아울러 국내외 영상 뉴스와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속보를 넘어 깊이 있는 기획탐사보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