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7일 국내 증시에선 코스피 3개,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은 대북 탁하단의 협상 성과에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동반 상한가에 올라섰다. 코스피 시장의 대호에이엘은 전 거래일보다 30%(420원) 오른 1820원에 장을 마쳤다. 대호에이엘은 남북대륙철도 관련 기업 현대로템의 1차 협력사다.
코스닥시장에선 재영솔루텍이 전 거래일보 30%(705원) 오른 3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재영솔루텍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대표적인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로 꼽힌다.
이밖에도 ▲선도전기 ▲대원전선우 ▲제이에스티나 ▲제룡전기 ▲제룡산업이 남북경협 기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북 특사단은 오는 4월 말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남북이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북한이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를 주제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