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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도 듀얼카메라 장착 '고려'...LG이노텍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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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XZ2'는 단렌즈

[뉴스핌=김지나 기자] 소니가 스마트폰 신모델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주력 제품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데 이어 소니까지 가세할 경우 두 개의 눈이 달린 스마트폰의 시장 경쟁은 보다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MWC 2018' 소니 부스장에 전시된 '엑스페리아XZ2'. <사진=김지나 기자>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됐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서 노부유키코이케 소니 동아시아지역 선임 부장은 기자와 만나 신제품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계획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듀얼카메라는 카메라가 두개이기 때문에 한개의 카메라로 피사체의 초점을 잡고, 나머지 하나로 주변 배경을 찍을 수 있어 단렌즈보다 화각을 넓게 잡을 수 있다.

소니가 올해 MWC에서 공개한 신제품 '엑스페리아XZ2'는 듀얼카메라를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단렌즈 사용을 이어갔다. 대신 카메라 성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해 어두운 곳에서도 뚜렷하게 사진을 찍고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만약 소니가 내년부터 듀얼카메라를 넣은 스마트폰 생산을 본격화할 경우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듀얼카메라 부품업체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소니는 2016년 5월 일본 구마모토에서 생산하던 카메라 모듈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소니가 애플에 공급하던 듀얼카메라 모듈 물량은 LG이노텍에 쏠리며 LG이노텍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당시 소니가 발표했던 것은 외부용 듀얼카메라 모듈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라며 "만약 소니가 스마트폰에 듀얼카메라를 넣는다면 내부 물량인 만큼 내부에서 듀얼카메라 모듈을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감당할 수 있는 물량이 많지 않아 외부 부품업체을 쓸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중국업체의 듀얼카메라 기술력 역시 최근 국내 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만큼 성장했는데 대표적으로 써니 옵티컬, 오필름 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되는 상황에 인공지능의 눈의 역할을 해 줄 카메라 기능 역시 점점 강화될 것"이라며 "저가폰에 전면 렌즈까지 듀얼카메라가 들어가는 상황에 듀얼카메라는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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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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