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모바일 통해 접수
리스펙트·글로벌인재·전역장교 등 6개 전형
CJ, 올해 상·하반기 대졸 공채 1000여명 채용
[뉴스핌=장봄이 기자] CJ그룹이 13개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그룹은 올해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모두 10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6일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입사원 전형의 지원 자격은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전형 외에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과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전형’과 해외 대학교 기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도 동시에 뽑는다.
지원자들은 총 6개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다음 달 중순,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다. 5월에는 실무진·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에 약 5주 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CJ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를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 전형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CJ그룹 채용 담당자는 “서류 전형 위원들은 지원자의 이름과 학교 등의 인적 사항 항목을 제외한 자기소개서만으로 평가하게 된다”며 “해당 직무의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는 서류 전형 위원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지원한 직무에 본인이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를 진정성 있게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CJ그룹 온라인 채용토크쇼 'JOB식당' <사진=CJ제공>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