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한재영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5일 한재영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샘컴퍼니 측은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겠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극단 신화의 대표 겸 연출가 김영수에게 모텔로 끌려가 성추행을 당했으며, 한재영에게도 모텔에 끌려갈 뻔한 사실을 밝힌 폭로글이 게재됐다.
다음은 한재영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샘컴퍼니 입니다.
어제 오후 보도된 한재영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 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