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 들어서는 네 번째 '대림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향후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돼 배후수요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오는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광역지도 <자료=대림산업> |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6㎡ 202가구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로 모든 가구가 85㎡ 이하 중소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다. 정부는 이곳을 6만3000여 가구, 인구 16만3000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조성이 확정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완공 이후에는 일자리 2만3000여개와 경제효과 1조8759억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761가구)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어 오는 5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1160가구) 오는 2019년 3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156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가 공급되면 앞선 1~3차(3487가구)와 함께 총 5525가구 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선이 개통되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쉬워진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로써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는 약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오는 2025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특히 양주신도시 안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라는 것이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양주신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과는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양주신도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을 빗겨간 ‘비조정 대상지역’이다. 따라서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만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분양홍보관은 경기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있다. 견본주택은 4월 중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로 계획돼 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