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림산업, 내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분양

기사입력 : 2018년03월05일 10:53

최종수정 : 2018년03월05일 10:54

[뉴스핌=나은경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 들어서는 네 번째 '대림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향후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돼 배후수요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오는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광역지도 <자료=대림산업>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6㎡ 202가구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로 모든 가구가 85㎡ 이하 중소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다. 정부는 이곳을 6만3000여 가구, 인구 16만3000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조성이 확정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완공 이후에는 일자리 2만3000여개와 경제효과 1조8759억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761가구)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어 오는 5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1160가구) 오는 2019년 3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156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가 공급되면 앞선 1~3차(3487가구)와 함께 총 5525가구 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선이 개통되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쉬워진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로써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는 약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오는 2025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특히 양주신도시 안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라는 것이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양주신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과는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양주신도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을 빗겨간 ‘비조정 대상지역’이다. 따라서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만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분양홍보관은 경기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있다. 견본주택은 4월 중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로 계획돼 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