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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택시로 돈번다"..카카오, '택시 유료화' 본격 추진 ,

기사입력 : 2018년03월02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03월02일 17:01

고급 콜택시와 대리운전에도 기업 서비스 적용 계획
'카카오택시' 유료화 전환 작업도 올해 추진 전망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카카오가 올해 콜택시와 대리운전 서비스의 유료화를 본격 추진한다. 기업 고객 전용 콜택시·대리운전 서비스와 일반 이용자 대상의 '카카오택시'를 순차적으로 유료화로 전환, 그동안 무료 서비스 기반으로 구축해 온 방대한 이용자 풀을 본격 수익으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2일 카카오측에 따르면 그동안 무료 서비스였던 '카카오택시'의 유료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급 콜택시 및 대리운전 유료 서비스를 올해 중 출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카카오는 현재 콜택시 서비스를 일반 콜택시와 고급 콜택시로 나눠 서비스 중이다. 모두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택시 이용료 외에 중개수수료 등 별도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지난달 27일 출시한 '카카오 T 포 비즈니스'는 이 콜택시 서비스를 유료화한 첫 시도다. '기업 전용 서비스'라는 수익 모델을 처음 도입, 기업들로부터 이용 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카카오는 기업용 콜택시에 이어 일반 이용자 대상의 '카카오택시'도 올해부터 빠르게 유료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출시한 카카오택시는 현재까지 17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전체 콜택시 시장의 97%를 장악했지만, 완전 무료 서비스로 수익성은 제로다. 지난해 택시 호출 화면에 광고 상품을 적용하며 첫 수익화에 나섰지만 서비스 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지적이다.

결국 카카오택시의 수익화는 '유료화 전환'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자동결제 시스템 적용을 비롯, 이용자로부터 건당 일정 금액의 '콜비'를 받거나 택시기사들로부터 연간 이용료를 받는 등 형태를 카카오택시의 유력한 유료 모델로 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카카오택시의 수익 모델 도입과 관련된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급 콜택시 서비스 역시 이르면 올해 중 유료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업 전용 서비스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 T 포 비즈니스'와 같이 건당 일정금액의 수수료를 기업 회원으로부터 받는 수익 모델 적용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 T 포 비즈니스가 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기업으로부터 받는 것을 감안하면, 고급 콜택시 수수료는 이보다 높은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리운전 서비스에도 기업 전용 유료화 모델이 적용된다. 기업용 대리운전 서비스의 경우 대리운전 기사로부터 받는 중개수수료에 기업으로부터 건당 수수료를 추가로 받는 수익 모델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일반 이용자 대상의 '카카오드라이버'는 일정 비율의 중개 수수료를 기사로부터만 받는 형태다. 기존 서비스 대비 월등히 높은 건당 매출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중 고급 콜택시와 대리운전 서비스에도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과 수익 모델 개발에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기업용 콜택시 서비스에서 얻게되는 운영 노하우들이 다음 서비스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 현황 <자료=카카오>

이같은 유료화 계획을 기반으로 카카오 '모빌리티' 부문의 장기 실적이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하루 총 택시 콜 수는 약 400만 건이며, 전체 택시 이용건 중 법인카드로 결제되는 비율은 5~10% 수준이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T 포 비즈니스의 하루 콜 건수는 올해 1분기 4000건 수준에서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 부문 매출은 올해 38억원에서 2019년 145억원, 2020년 273억원, 2021년 402억원까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근 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은 "모빌리티 부문은 그동안 카카오 택시를 중심으로 수익화 발판을 마련해왔고 올해부터 이에 대한 구체적 수익화 방안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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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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