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추가 피해사례 접수..교내에 미투운동 지지 대자보

[뉴스핌=김학선 기자]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문화·예술계를 넘어 전 사회로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의 미투 물결이 심상치가 않다.
서울 뿐만 아니라 강원, 경남, 충청, 광주,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대학에서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미투' 동참글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청주대 조민기 교수에 이어 세종대에서도 배우 출신의 김태훈이 교수직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학생들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경희대·동국대·중앙대 총여학생회 및 동덕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이화여대 여성학모임들이 모여 대학여성단위연대를 결성하고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냈다.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등 각 대학 여성주의 동아리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대학생 공동행동 미투 연대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