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2일 혈관외과와 이식외과 분야의 진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고 이달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혈관외과 분야에는 김영욱 전 삼성성울병원 혈관외과 교수와 조민지 전문의를, 이식외과 분야에는 이지연 전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교수를 영입했다.
복부 대동맥류와 경동맥협착증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과장,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장, 대한혈관외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조 전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전임의를 거쳤다.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이식외과분야 연구 조교수로 근무했다.
강북삼성병원은 2007년 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전문센터를 설립했다. 2014년에는 당뇨병 합병증 치료를 담당하는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적의 당뇨병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이번 의료진 영입으로 우리병원 당뇨혈관질환분야의 진료서비스 수준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현재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교수.<사진=강북삼성병원>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