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72.776(+14.35 +0.44%)
선전성분지수 10943.13(+114.40 +1.06%)
창업판지수 1789.85(+36.22 +2.08%)
[뉴스핌=강소영 기자]1일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전해진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샤오미의 A주 상장 가능성 소식에 창업판지수는 2% 넘게 올랐고, 상하이거래소에서도 샤오미 관련주와 과학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주요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지만, SSE50과 CSI300의 2대 지수가 오전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오후장들어 두 지수가 반락하자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도 다시 하락했지만 장 마감에 임박해 급반등세를 탔다.
이날 장세 분위기 전환에는 샤오미의 A주 상장 소식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중국 매체는 홍콩 상장을 준비중인 샤오미가 A+H 동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진 후 A주에선 샤오미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샤오미발 호재에 과학기술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인공지능, 국산 소프트웨어, 클라우딩컴퓨터 및 네트워크 보안 등 과학기술 섹터는 4% 넘게 올랐고, 일부 종목은 상한가를 쳤다.
시난(西南)증권은 "성장주 섹터에 훈풍이 불고 있다. 탄탄한 펀더멘탈과 호재가 동시에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정부의 신흥산업 육성 정책도 성장주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며 신흥산업 섹터의 대표주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건의했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프=텐센트재경> |
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그래프=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