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사단법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와 함께 대학생·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제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중국기업 분석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중국은 2000년대 초반 한국처럼 내수소비시장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고 4차 산업의 우량기업들에 대한 투자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장기적인 분석에 기반한 가치투자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고 중국 투자의 참고자료를 축적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 대학생(졸업생을 포함)만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참가신청서 1부와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상해, 심천, 홍콩,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들 가운데 관심 있는 종목 1개를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는 오는 6월 29일에 발표되며, 7월 초 수상자들의 기업분석 프레젠테이션(PT)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전달하며, 수상자들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입사지원과 네이버 중국 차이나랩 대학생 인턴 지원에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는다.
<사진=하나금융투자> |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