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89.02(+20.47, +0.63%)
선전성분지수 10662.79(+3.85, +0.04 %)
창업판지수 1668.83 (-8.93, -0.53%)
[뉴스핌=이동현기자] 23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부동산, 가스, 농업 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한 3289.0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4% 오른 10662.7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68.83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53% 하락했다.
오늘 중국 당국의 부동산 개발 논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슝안신구 테마주를 포함한 부동산 주들이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 중 후이톈신차이(回天新材300041.SZ),한젠허산(韩建河山,603616.SH),수즈정퉁(数字政通,300075.SZ)은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과 베이징 등 도시 개발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슝안신구(雄安新區) 등 신도시의 개발사업에서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주들은 전날에 이어 호조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도 각각 0.86%, 0.45% 상승했다. 대형 금융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601398.SH)은 오늘 증시에서 0.14% 상승했다. 보험 대장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도 1.25% 올랐다.
국도증권(國都證券)은 글로벌 거시경제 회복세 및 중국 상장사들의 수익성 향상으로 인해 당분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시대증권(新時代證券)은 투자자들에게 저밸류에이션 대형주들의 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향후 유망 섹터로 항공,은행,보험, 부동산 주들을 꼽았다.
23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95억위안과 1731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3482 위안으로 고시했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